스와1 괴물 촬영지 탐방 (세탁소, 스와호, 시점 전환) 돼지의 뇌를 이식한 인간은 인간일까, 돼지일까.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'괴물'은 이 기묘한 질문으로 시작해 각기 다른 세 가지 시점으로 한 사건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. 저는 이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자연스럽게 촬영지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. 나가노현 스와 지역에 있는 두 곳을 직접 방문했는데, 영화 속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. 세탁소와 스와호, 영화의 두 축'괴물'에서 엄마가 일하는 세탁소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공간입니다. 저는 長野県諏訪郡下諏訪町西四王 지역에 있는 실제 촬영지를 찾아갔는데, 생각보다 소박한 동네 세탁소였습니다. 영화에서는 이곳이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엄마의 생활 기반이자, 아들의 변화를 감지하는 첫 신호가 포착되는 곳이.. 2026. 2. 26. 이전 1 다음